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게임을 만들고 있지만 영화나 게임이나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근데 게임은 company다. 회사란 말이다. 따라서 근로 기준법에 의거하여 노동계약을 맺고 사대보험을 들어주며 일시적이나마 고용안정을 보장해준다. 하지만 영화판은 대부분이 비정규직이며

그들의 고용안정은 전혀 보장되지 않는다. 영화배우도 물론 비정규직이지만 스탭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저임금으로 영화에 대한 열정만으로 버티기엔 영화판이 녹녹치 않다는 것이다. 사회 비판적인 영화를 만들기로 유명한 감독들 조차도 그런 영화판의 비정규직들의 피와 땀위에 영화가 올라 가는 것이다.


그런 고고한 감독들 조차 이런 상황을 외면 하는 것일까? 사회정의는 부르짓으면서 정작 자신들의 판에 대해서는 외면을 하는 것인가? 묵계에 의해 계속 저임금으로 노동력을 착취 하려는 것인가?

같은 밥을 먹는 영화 배우들이 조금만 양보를 하여도 또는 영화 감독이 투자자를 조금 설득한다면 충분히 바꿀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영화 감독의 이율배반적인 행동에 각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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