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BS1에서 밤에 하는 다큐를 우연히 보았다. 얼마전에 포르쉐를 이겼다는 전기차의 개발 과정을 다룬 것인데 상당히 흥미로왔다.
동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바퀴에 직접 모터를 넣었고 대신 내연기관보다 공간을 자유롭게 설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 있었다. 또한 소음도 거의 없고 고속으로 달리면 비행기 같은 소리가 난다. 출력도 균일하게 조절을 할 수 있다. 물론 전기 모터를 쓰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전류를 정밀하게 제어 하므로서 출력도 정밀하게 제어 가능 하다는 것이다.
최고 시속 400km/h가 목표인데 개발 완성하고 테스트 한것이 370km/h... 보통 슈퍼카라고 나오는 SLR이나 포르세,페라리도 300km/h를 넘는게 쉽지 않다.그걸 뛰어 넘어서 거의 400km/h까지 달린 다는것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은 하나도 참여 하지 않았고 전부 중소기업과 대학이 공동 개발했다는 사실이다. 일본 최고의 기술자들이 모여서 개발 했다는 자부심이 느껴졌고 그런 부분에서는 부러웠다. 고밀도의 강력 모터, 고성능 전류제어 장치 등등
일본이 최고라고 자부 하는 기술을 다 집약해 놓았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보다 구조가 간단하고 선명하다. 따라서 따라서 기존의 자동차 회사들이 대형화 되었다면 조그만 회사에서도 충분히 생산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조립 차가 가능한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조립 기술의 대중화, 자동차 부품의 표준화가 관건이다. 그럼 대형 벤더들은 퍼블리셔가 되서 조그만 개발 업체들이 독창적으로 개발한 차들을 대신 양산하고 수익 분배를 하는 비지니스도 나올지 모른다. 대형 벤더들은 대신 개발 플랫폼을 공개 해서 개발 사들을 많이 잡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다. 결국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마춤형 차량 시대....여기까진 상상이다...
전기차가 상용화 하기위해선 많은 난관이 있다. 먼저 가격을 낮춰야 하는데 가격을 낮추기 위해선 대량 양산체제를 갖춰야 한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부속들도 전부 대량 생산으로 가격을 낮춰야 하는데 문제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특히 베터리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 베터리 회사에서 그렇게 대량 생산 체제를 갖췄다가 전기차가 별로 안 팔려서 제고가 쌓여 버리면 위험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감히 감행을 못 하는것이다. 국가적으로 법과 제도를 만들어서 산업 전체가 한번에 움직이지 않으면 불가능할 것이다.
전기차를 만드는 교수의 열정에 경이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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